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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 미국대사 "英 화웨이 퇴출, 공정무역·인권의 승리"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2020-07-15 01:24 송고
우디 존슨 영국 주재 미국 대사. © 뉴스1
우디 존슨 영국 주재 미국 대사. © 뉴스1

영국 정부의 화웨이 장비 전면 퇴출 결정에 영국주재 미국 대사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우디 존슨 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영국이 중국 화웨이를 5세대(G) 이동통신망에서 금지해 국가 안보를 지키기로 한 것은 공정한 무역과 인권을 위한 승리"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앞서 영국 정부는 '제한적 허용'이란 기존 방침을 깨고, 자국 내 모든 통신사들에 화웨이 제품을 2027년까지 모두 철거할 것을 지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영국 통신사업자들은 올해 12월31일부터 화웨이 5G 부품을 구매하는 것이 금지되고 모든 화웨이 장비를 2027년까지 철거해 다른 장비로 대체해야 한다. 이 같은 의무사항은 법으로 제정된다. 

올리버 다우든 영국 미디어 장관은 해당 조치를 발표하면서 "화웨이와 같은 중국 기업의 제조품은 매우 위험하다"며 "국가사이버안보센터(NCSC)는 영국 5G 네트워크 내 화웨이 장비 존재에 대한 안보 평가를 크게 바꾸었다"고 말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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