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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역대급 폭우에 도심 곳곳에서 생쥐떼 출몰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07-14 15:22 송고 | 2020-07-14 18:16 최종수정
중국 장시성 지우장에 출몰한 생쥐떼. 출처-베이징완빠오 갈무리© 뉴스1
중국 장시성 지우장에 출몰한 생쥐떼. 출처-베이징완빠오 갈무리© 뉴스1

중국 남부 지방에 한 달 넘게 폭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 곳곳에서 생쥐떼가 출몰하고 있다.
13일 베이징완바오(北京晩報)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폭우가 지속되고 있는 장시(江西)성 지우장(九江) 도시 곳곳에 수십 마리씩 생쥐떼가 대거 출몰하고 있다.

한 중국 누리꾼이 올린 영상에는 기둥 아래 70~80여 마리의 생쥐들이 모여있다. 이는 지속된 폭우로 도로와 주택 등이 잠기며 생쥐들이 안전한 곳으로 모여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이렇게 많은 생쥐가 모여있는 것을 본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우장 유역의 수위는 한계점을 돌파했다. 그럼에도 폭우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역대급 홍수가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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