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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래 4명에 성추행 당했다" 전남서 男중학생 신고 뒤 사망

심리검사 후 병원 입원중 급성 췌장염으로…경찰 수사 중

(전남=뉴스1) 황희규 기자 | 2020-07-14 15:23 송고 | 2020-07-14 16:55 최종수정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지방경찰청의 모습./뉴스1 DB © News1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지방경찰청의 모습./뉴스1 DB © News1

전남의 한 중학생이 같은 학교 학생으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전남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최근 전남의 한 중학교 기숙사에서 A군(14)이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경찰 신고에는 A군이 지난달 초 중학교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는 학생 4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심리검사를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급성 췌장염으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굉장히 민감한 사안이다"며 "성폭력으로 인해 숨진 것인지 등 사건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아직 확인되지 않아 정확한 사건 경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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