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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해외연예] '글리' 나야 리베라, 실종 5일만에 시신 발견…타살 흔적 無(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0-07-14 09:36 송고
나야 리베라 © AFP=뉴스1
나야 리베라 © 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33)가 실종된 지 5일 만에 변사체로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벤투라 카운티 보안관은 리베라로 추정되는 시체가 피루 호주의 북동쪽에서 떠올랐으며 타살의 흔적은 없었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의 수심은 35피트에서 60피트(약 10미터에서 18미터) 정도다.

발견된 시체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다. 이는 나야 리베라의 실종 당시 배 안에서 아들이 입고 있는 구명조끼 외 구명 조끼 한 벌이 더 발견됐던 정황과 맞아떨어진다.  

벤투라 카운티 검사관은 나야 리베라로 추정되는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아기록을 통해 나야 리베라시신이 맞는지 신원을 최종 확인한다.
나야 리베라 © AFP=뉴스1<br /><br />
나야 리베라 © AFP=뉴스1

앞서 나야 리베라는 8일 오후 5세 아들과 함께 보트를 빌린 후 호수로 나간 후 실종됐다. 실종 당일 오후 4시께 아들만 홀로 보트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현재 아들은 안전한 상태다.

경찰들은 익사 가능성을 두고 호수에서 5일째 수색을 이어왔고, 결국 시체가 발견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실종 기간 동안 "돌아오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던 팬들도 많았던 상황. 하지만 나야 리베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된 후 "Rest in Peace"(평안하게 잠들기를) "You will never be forgotton"(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등의 애도의 표현들이 리베라의 SNS를 채우고 있다. 

한편 나야 리베라는 네 살 때인 1991년 CBS 시트콤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했으며 성인이 된 후 드라마 시리즈 '글리'에 출연해 치어리더 산타나 로페즈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했고 2015년 아들 조시 홀리스를 낳았다. 라이언 도시와는 2018년 이혼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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