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리베라 © AFP=뉴스1 |
발견된 시체는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았다. 이는 나야 리베라의 실종 당시 배 안에서 아들이 입고 있는 구명조끼 외 구명 조끼 한 벌이 더 발견됐던 정황과 맞아떨어진다.
벤투라 카운티 검사관은 나야 리베라로 추정되는 시신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아기록을 통해 나야 리베라시신이 맞는지 신원을 최종 확인한다.
나야 리베라 © AFP=뉴스1 |
경찰들은 익사 가능성을 두고 호수에서 5일째 수색을 이어왔고, 결국 시체가 발견됐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해외 누리꾼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실종 기간 동안 "돌아오라"며 희망을 잃지 않았던 팬들도 많았던 상황. 하지만 나야 리베라로 추정되는 시체가 발견된 후 "Rest in Peace"(평안하게 잠들기를) "You will never be forgotton"(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 등의 애도의 표현들이 리베라의 SNS를 채우고 있다.
한편 나야 리베라는 네 살 때인 1991년 CBS 시트콤 '더 로얄 패밀리'로 데뷔했으며 성인이 된 후 드라마 시리즈 '글리'에 출연해 치어리더 산타나 로페즈 역할로 인기를 끌었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했고 2015년 아들 조시 홀리스를 낳았다. 라이언 도시와는 2018년 이혼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