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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외 운용사 4곳도 문제 있다...금감원 연초 서면조사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2020-07-12 18:07 송고 | 2020-07-12 21:48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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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올해초 옵티머스자산운용을 포함해 5개 자산운용사의 부실징후를 포착해 서면검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라임자산운용 사태 이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자산운용사 52곳, 펀드 1786개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인 결과 10곳의 운용사를 집중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했다.

금감원은 10곳의 모니터링 대상 중 옵티머스를 포함한 5곳에 대해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면검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옵티머스의 경우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투자규약과는 전혀 다른 사모사채 등을 사들인 사실을 확인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옵티머스를 포함해 추가 검사가 필요한 운용사에는 근거자료를 내라고 했었다"며 "옵티머스는 공공기관 매출채권을 매수했다고 자료를 냈는데 이를 일일이 확인했더니 문제가 있었다"고 전했다.

금감원은 6월중 현장검사를 실시하려 했지만 옵티머스가 환매 중단을 선언하면서 결국 검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금융당국은 사모펀드 운용사 등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앞서 부실 징후가 있다고 파악한 운용사들에 대해 먼저 검사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금융당국은 금감원, 예금보험공사, 예탁결제원, 증권금융 등의 30명 내외 인력으로 전담 검사조직을 구성, 자산운용사에 대한 현장검사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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