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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 사장 "전기차 배터리 글로벌 톱3, 소재 1위 목표"

사내 소식지에 칼럼, "그린 비즈니스 확대,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진화"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 2020-07-12 11:20 송고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 뉴스1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12일 전기차 배터리 분야 글로벌 3위, 소재분야 1위를 목표로 '그린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SK이노베이션의 사내 소식지인 '스키노뉴스'에 게재한 칼럼에서 "ESS(에너지 저장장치)  사업과 연계해 토탈 에너지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진화해 나가겠다"며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은 대표적인 그린 비즈니스인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포트폴리오 비중을 확대해 가고 있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사업 무대를 미국, 중국, 유럽으로 확장하며 배터리의 생산뿐 아니라 수리, 대여, 재사용, 재활용까지 생각하는 친환경 배터리 밸류 체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이 꿈은 1982년 시작됐다"며 "종합 에너지 기업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에너지 축적 배터리 시스템을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것이 그 출발선"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 사장(SKinno News 제공) © 뉴스1
미국 신용평가 업체 S&P가 탄소 리스크 반영해 에너지-화학 기업의 기업가치를 지금보다 30% 낮춰 잡아야 한다고 지적한 사례를 소개한 김 사장은 "기존 에너지-화학 기업은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으로 기업 가치가 하락할 것이며, 결국 바뀌지 않으면 성장은 물론 생존을 지속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생존과 성장을 위해 찾아낸 솔루션, 그것이 바로 '그린 밸런스 2030'"이라며 "SK이노베이션이 직면하고 있는 '그린' 이슈를 두려워하거나 피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혁신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실천적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린 밸런스를 위한 다른 방법은 환경 관점의 마이너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라며 "최근에는 폐플라스틱을 분해해서 원료를 뽑아내 정유, 석유화학 공정에 다시 투입해 플라스틱 원료로 만드는 혁신적인 기술도 전문 기업과 협력해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김 사장은 "그린 밸런스 2030은 'SK이노베이션의 비전이자 만들어 가야 할 뉴 아이덴티티(Identity)'"라며 "SK이노베이션은 혁신의 DNA를 바탕으로 그린 밸런스드 컴퍼니로 새롭게 거듭나고, 고객과 사회 모두의 행복을 만드는 회사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yupd01@new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