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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9명 코로나19 확진 판정

현역 장병 8명과 민간인 군무원 1명…격리시설 이송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20-07-10 18:41 송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 장병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미군 장병들이 마스크를 쓴 채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2020.3.26/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미국에서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주한미군은 10일 "주한미군 장병 8명과 민간인 직원 1명이 한국에 입국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현역 장병 1명과 민간인 직원 1명은 민항기 편으로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나머지 7명은 미국 정부 전세기 편으로 오산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했다.

이들 9명은 입국 직후 받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평택 캠프 험프리스 기지와 오산 기지 안에 있는 코로나19 환자 격리시설로 이송됐다.

주한미군은 지난 5월말부터 최근까지 장병 등 관계자 9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코로나19 검사를 했고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는 미군 현역 장병은 21명이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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