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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빌트 "황희찬, 새로운 베르너 될 수 있을까…더 나을 수도"

8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 입단 공식발표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7-10 12:06 송고
황희찬이 독일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독일 언론이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황소' 황희찬(24)을 향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황희찬이 최근 라이프치히에서 첼시(잉글랜드)로 떠난 독일 국가대표 공격수 티모 베르너보다 더 나은 선수일 수 있다고도 기대했다.

독일 빌트지는 10일(한국시간) "황희찬이 새로운 베르너가 될 수 있을까?"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 11번을 배정 받은 황희찬은 라이프치히와 5년 계약을 맺으며 2025년까지 뛰게 됐다.

매체는 "라이프치히 팬들이 사랑했던 베르너는 11번을 황희찬에게 넘기고 첼시로 떠났다"며 "새로운 11번의 미래가 준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록상으로 봤을 때 황희찬의 성적은 꽤 준수하다.

황희찬은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11골 13도움을 기록, 팀의 7년 연속 우승에 힘을 보탰다. 아울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빌트는 "황희찬이 이번 시즌 통틀어 17골을 터뜨렸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3골을 넣는 등 득점력을 과시했다"며 "이것이 바로 울버햄턴이나 레스터시티(이상 잉글랜드) 등이 그에게 관심을 보인 이유"라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매체는 "에버턴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황희찬의 개인 능력은 최고 수준이라고 이야기 했다"며 "라이프치히 팬들은 한국에서 온 선수의 잠재력에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황희찬을 향한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빌트는 "황희찬은 좋은 스피드와 함께 매우 유연하고, 중앙 공격수에서 사이드까지 다 플레이 할 수 있다"라며 "이는 베르너와 유사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마도 그는 베르너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트는 "궁극적으로 황희찬이 베르너처럼 성공하기 위해선 많은 득점을 성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