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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원순 '서울시 장'으로 5일장…발인 13일(종합)

청사 앞 시민분향소 10일 중 설치…"병원보단 분향소 권유"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정지형 기자 | 2020-07-10 09:25 송고 | 2020-07-10 09:40 최종수정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 7시간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신고 7시간만에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1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시장 궐위에 따른 서울시 입장 발표 기자회견'에서 서정협 행정1부시장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2020.7.10/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례가 5일장으로, 발인은 13일에 진행된다.
서울시는 10일 오전 9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박 시장 사망과 관련한 긴급 브리핑에서 "현재 박 시장은 서울대병원에 안치돼 있다"며 "서울시에서는 '서울특별시 기관장'으로 장례를 치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조문을 원하는 직원을 위해서 청사 앞에 분향소를 설치한다"며 "장례 기간은 5일장으로 발인은 13일"이라고 전했다. 장례위원장은 현재 논의 중이다.

시민 조문과 관련해서도 "청사 앞에 이날 중 분향소를 설치하면 조문을 받을 것"이라며 "일반 시민들께서는 병원보다는 시청 쪽으로 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박 시장의 유서에 대해선 "사망 관련 내용에 대해선 아직 아는 것이 없다"며 "이번 주말을 비롯해 당분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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