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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 연속 무득점' 손흥민 최저 평점…"결정적 상황 자신감 부족"

토트넘, 본머스와 0-0 무승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7-10 05:27 송고 | 2020-07-10 08:18 최종수정
토트넘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이 10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본머스를 상대로 후반전만 소화한 손흥민이 최저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공격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이면서 단 1개의 유효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토트넘이 유효슈팅 0개에 그친 것은 지난해 2월 첼시전 이후 약 1년5개월 만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데 실패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 9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5경기 연속 골 맛을 보지 못했다.

경기 후 영국 축구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손흥민은 의욕적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자신감과 기량이 부족했다"며 팀내 최저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손흥민과 함께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바인이 이날 4점을 받았다. 무실점을 기록한 위고 요리스 골키퍼와 두 중앙 수비수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더베이럴트는 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도 손흥민은 팀 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평점을 받았다. 손흥민은 베르바인, 지오바니 로 셀소와 함께 6.2점으로, 탕귀 은돔벨레, 루카스 모우라(이상 6.1점)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평점이 낮았다.

반면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주면서 무난한 평가를 했다. 요리스와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은 세르주 오리에, 벤 데이비스, 은돔벨레와 함께 7점으로 평점이 가장 높았다. 베르바인이 5점으로 최하 평점을 받았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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