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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아웃&] '평균 149㎞' 고우석, 1군 합류 눈앞…이형종 10일 등록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07-09 17:26 송고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트윈스 자체 청백전에서 8회말 청팀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0.4.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트윈스 자체 청백전에서 8회말 청팀 고우석이 역투하고 있다. 2020.4.1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LG 트윈스에 구원군이 부상을 털고 합류한다. 마무리 고우석과 외야수 이형종이 1군에 복귀할 예정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고우석과 오늘 낮에 잠깐 미팅을 가졌는데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이형종은 내일 (1군에)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LG 마무리를 맡았던 고우석의 합류는 불펜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고우석은 올해 2경기에 나와 1세이브를 기록한 뒤 지난 5월 14일 왼 무릎 반원상 연골 부분 절제 수술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리그 KT와 LG의 경기에서 9회말 무사 상황에서 LG 이형종이 솔로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2019.6.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9 KBO리그 KT와 LG의 경기에서 9회말 무사 상황에서 LG 이형종이 솔로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며 환호하고 있다. 2019.6.6/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고우석의 이탈로 LG 불펜은 어려움을 겪었다. 진해수, 이상규, 정우영, 송은범 등이 뒷문을 책임졌지만 안정감이 떨어졌다.

류 감독은 "어제 16개를 던졌고, 직구 평균 구속 149㎞, 최고 151㎞을 던졌다"면서 "올라와도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오늘 경기를 마친 뒤 밤에 (합류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단 고우석은 출발은 중간 계투로 나선다. 류 감독은 "몇 경기는 중간투수로 갈 것"이라면서 "결국에는 뒤로 가야죠"라고 구상을 전했다.

2020시즌을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상대 투수의 공에 손등을 맞아 중수골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던 이형종도 1군에 가세한다.

이형종은 올 시즌 아직 1군 경기에 나서지 않았고, 2군에서 2경기에 나와 7타수 3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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