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BROADWAY, Pigment Ink on Fine Art Paper, 165x110㎝, 2018, PARK, SANGWONⓒ.(송은아트스페이스 제공)© 뉴스1 |
박상원은 전시에서 배우가 아닌 사진작가로서 뷰파인더를 통해 본 일상 풍경 중 모든 감각들의 표현이 절제되고 일시적으로 정지된 순간의 한 장면을 담아낸다. 그가 포착한 사진 속 장면에는 작가의 의도와 관객의 상상 등 다양한 반응들이 작용하고 존재한다.
박상원은 사진작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이 사진 속에 담아내던 '결정적인 순간'처럼, 작가로서 '결정적인 장면'을 보여주고자 한다.
배우 박상원.(송은아트스페이스 제공)© 뉴스1 |
박상원은 이 두 개념이 만나는 모습을 상상하고, 전시를 통해 그 반응을 보여주고자 했다. 그는 오는 18일 오후 3시에 전시장에서 아티스트 토크를 열고 배우이자 사진작가로서의 삶과 작품세계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 수익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에 기부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