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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교육감배 육상 등 14개종목 체육대회 취소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0-07-09 10:51 송고
울산시교육청 /© News1
울산시교육청 /© News1

울산교육청이 전국적으로 재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교육감배 각종 체육대회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감배 대회는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해 육상과 체조, 수영 등 15개 종목에 4300여명의 일반학생과 선수들이 참여해 종목별 신인선수 선발과 대회 실전 경험을 쌓아가는 학생선수 입문대회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취소되면서 시교육청도 교육감배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 개최된 스키대회를 제외한 육상, 체조, 수영, 태권도, 유도, 씨름, 축구, 검도, 테니스, 바둑, 빙상, 골프, 종합무술, 스쿼시 등 14개 종목의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시교육청은 또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 기회의 장인 2020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20종목)도 취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한 학생 선수들의 대회 참가 기회가 사라져 아쉬움은 있지만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취해진 조치인 만큼 선수와 학부모님들의 양해를 바란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안전한 훈련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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