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자료사진) © AFP=뉴스1 |
필리핀에서 8일 하루 253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일 확진자 규모로는 최다 수치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2539명 추가로 확인되며 누적 확진자가 5만359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필리핀 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5명 늘어난 1314명이다.
필리핀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부분적으로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해 왔다.
그러나 지난 닷새 사이 전체 확진자의 5분의 1에 달하는 감염자가 보고되는 등 다시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필리핀 정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봉쇄 조처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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