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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서 70대 여성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전 이웃주민 검거

(부산=뉴스1) 조아현 기자 | 2020-07-07 19:29 송고 | 2020-07-08 04:32 최종수정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부산동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동부경찰서 전경.(부산동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 동부경찰서는 7일 피해자와 갈등을 겪다 이사간 40대 이웃주민 A씨(40대 남성)를 용의자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40분쯤 부산 동구의 한 아파트 B씨(70대 여성) 집에 들어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방문 생활지도사 C씨는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B씨가 3일 출근하지 않자 집을 방문했으나 TV만 켜져 있고 인기척이 없자 112에 신고했다. B씨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지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4월 중순부터 B씨와 여러 차례 갈등을 겪은 A씨는 지난 5월 다른 지역으로 이사갔다가 지난 2일 다시 찾아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서 A씨는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동선이 찍혀있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증거물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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