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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태권도 전자판정 시스템 개발…2024파리올림픽 적용 목표

2021년까지 연구비 15억3800만원 지원 받아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2020-07-07 12:14 송고
태권도 경기 모습 (뉴스1DB) © 뉴스1
태권도 경기 모습 (뉴스1DB) © 뉴스1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실전형 태권도 경기 스마트 전자 판정 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스포츠서비스사업화 지원사업의 지정공모 과제다. 2021년까지 총 15억38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는다.
국민대 산학협력단은 태권도의 정통기술이 판정에 제대로 반영되는 전자 판정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태권도 경기에서 판정의 공정성 문제로 전자판정 시스템이 도입됐으나 기술적 한계로 태권도 본연의 기술이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번 연구에는 국민대 이기광 체육대학장, 임시형 기계공학부 학부장, 강승식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최창환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 인천대 양종현 교수, 태권도전자판정시스템 전문기업인 ㈜케이피엔피가 참여한다.

연구책임자인 이원재 국민대 스포츠산업레저학과 교수는 "이번 과제의 결과가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세계태권도연맹과 긴밀히 협업할 계획"이라며 "태권도가 올림픽에서 가장 진보된 최첨단 IoT 종목이자 관람가치가 극대화된 종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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