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전 아나운서 © 뉴스1 |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정기선 부사장 결혼식 참석 모습이 뉴스1 카메라에 포착되자, 또 다시 세간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현대가(家) 결혼식에 참석할 때마다 집중조명 받아온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하객 패션을 되짚어봤다.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 © News1 DB |
지난 2016년 4월15일 서울 명동성당에서는 정몽구 회장의 외손자인 선동욱씨와 채수연씨의 결혼식이 진행됐다. 선동욱씨는 정몽구 회장의 장녀 정성이 이노션 고문과 대전선병원 선두훈 이사장의 장남이다. 선동욱씨의 아내가 된 채수연씨는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차녀다. 이날 결혼식에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보랏빛 저고리에 옥색 치마를 매치한 한복 하객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들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을 찾은 노현정은 특유의 단아한 미모를 뽐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 News1 DB |
정몽구 회장 외손자의 결혼식이 있고 약 반년의 시간이 흐른 같은 해 11월, 이번에는 정몽구 회장의 외손녀 결혼식이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렸다.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딸인 선아영씨는 이날 탤런트 길용우의 아들 길성진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당시 결혼식을 찾은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결혼식과 마찬가지로 한복을 입었다. 이번에는 분홍빛의 저고리에 치마로는 금빛 색깔을 매치, 선동욱씨의 결혼식 때와는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노현정 KBS 전 아나운서 © News1 임세영 기자 |
지난 2017년 6월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몽준 이사장의 장녀 정남이 아산나눔재단 상임이사의 결혼식에 참석할 당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그간의 한복 패션이 아닌 과감한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간 한복 패션을 고집해왔던 것과 달리 현대적인 의상을 입고 나타났기에, 이때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패션은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화려해진 액세서리 역시도 조명받았다.
정대선 현대비에스엔씨 사장,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 부부 © News1 이동해 기자 |
이달 4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정기선 부사장의 결혼식에서도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한복이 아닌 세련된 세미 정장룩을 입고 등장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연분홍 투피스에 진주 목걸이를 착용한 모습 속에 남편인 정대선 부사장과 함께 결혼식장에 등장했다. 마스크 때문에 얼굴 전체를 볼 수는 없었지만. 여전히 늘씬한 몸매와 우아한 기품이 돋보였다.
한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재벌가에 입성했다. 현재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가사에 전념 중이며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