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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윤석열, '내새끼 지키기'일 뿐…尹사퇴시 檢亂? 안 일어난다"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0-07-06 10:03 송고 | 2020-07-06 11:10 최종수정

윤석열 검찰총장이 노출되는 순간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을 때 등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 News1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검찰총장이 취하고 있는 태도는 '내새끼 지키기'에 불과하며 윤 총장이 장관 지휘에 반발, 사퇴해도 검찰내 집단반발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최 대표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한동훈 검사장 수사와 관련해서 윤석열 총장이 보였던 태도의 바탕에 뭐가 있는지, 그 이유를 뭔지"를 묻자 "공직자로서 공정성이나 사명감에 대한 의지(로 볼 수 없다)"며 "거칠게 말하자면 내 새끼 지키기(차원일 뿐이다)"고 했다.

그는 "윤 총장 장점으로 평가 받았던 지점은 보스기질이 강하다는 것으로 나이가 많아서 법조계로 진입했고 술자리에서나 사석에서 호탕한 면모를 보이고 후배들 현안이 생기면 앞장서서 얘기를 해주고 해결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으로 후배들로부터 신망을 얻은 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찌 보면 (한동훈 검사장과) 수사 과정에서 고락을 함께 했다고 볼 수 있는 사이이기에 '아끼는 후배가 고충을 겪고 있다', '내가 총장 위치에 있으니 도와주거나 구해줘야 되겠다'라고 생각한다는 것 외에는 (윤 총장의) 거듭 된 권한남용이나 말 바꾸기를 설명할 수 있는 논리가 생각 안난다"고 했다. 

최 대표는 만약 윤석열 총장이 지휘권 수용을 거부하고 옷을 벗을 경우 검사들이 집단 반발할 지 여부에 대해 "(2005년 김종빈 당시 검찰총장이 천정배 장관의 수사지휘를 받아들인 뒤 사퇴했을) 그때도 별일 없지 않았는가"면서 "친소관계에 따라서 불만이 있을 수 있어 동조해서 사표를 내고 말고는 검사들이 집단적으로 항명하거나 반발해서 '수사권이 침해됐으니 장관 물러나시라' 이럴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

이른바 검찰의 난, 검난(檢亂)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buckba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