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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탄천초 1학년 확진자 형도 '양성'…지난 2일 같이 등교(종합2보)

학생·교직원 207명 전수검사…6~16일 등교 중지·온라인 수업 전환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0-07-05 22:27 송고
뉴스1 DB. 2020.7.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뉴스1 DB. 2020.7.5/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시 탄천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같은 학교 3학년 형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의료원으로 이송된 탄천초 1학년 A군의 형인 같은 학교 3학년 B군도 진단검사 결과 이날 오후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이 검사를 받은 부모는 음성 판정이 나왔으며 경기 광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할머니의 검사 결과는 밤 늦게 나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구 정자동 정든마을신화5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군은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지난 4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5일 오전 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군은 지난 2일 등교(매주 목요일 1회 등교)했는데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은 3학년 형도 같은 날 등교한 것을 확인됐다.  
시와 방역당국은 접촉 가능성이 있는 2일 등교한 해당 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207명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또 6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등교를 중지하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교직원 64명 중 25명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학생 143명 가운데서는 1학년 36명 전원을 포함해 3학년 35명, 4학년 40명, 돌봄교실 10명 등 121명의 검사를 완료했다.

또 등교한 학생의 진술과 CCTV조사 등을 토대로 학생 36명과 교직원 4명 등 40명을 접촉자로 분류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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