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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김종인, 대권후보 스무고개…가공인물로 잠룡 관리"

"통합당, 김종인 私黨 아냐…당 비대위는 후보 도울 준비 해야"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20-07-05 16:11 송고 | 2020-07-05 17:40 최종수정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5일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1년 남짓 임기를 받은 비대위원장이 대통령 후보 전략공천권까지 가지고 있느냐"고 일갈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제1야당 대통령 후보를 자신이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난센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이 통합당 대권 후보에 대해 여러 방법으로 언급한 것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대권 후보에 대해 '40대 경제전문가'를 말하거나, 농담조로 외식사업가 백종원씨를 언급하기도 했다. 언론 인터뷰에서는 "밖에서 꿈틀꿈틀거리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장 의원은 "통합당이 김 위원장의 사당(私黨)이냐"며 "당 비대위는 대권 후보 선출기관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을 향해 "'대권 후보 찾기 스무고개'가 점입가경"이라며 "실체도 없는 가공의 인물을 내세워 대선 잠룡들을 관리하고, 자신의 입지를 공고히 하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람이 후보가 되더라도 잘 도와줄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 지금 비대위원장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kays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