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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베이징 코로나 신규확진 2명…"집단감염 완전 통제"(상보)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07-05 10:48 송고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지난달 불거진 중국 베이징 신파디(新發地) 시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는 듯하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선 모두 8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베이징에서 보고된 확진자는 2명, 나머지 6명은 해외 유입사례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선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7명이 새로 확인됐다.

베이징에선 지난달 11일부터 신파디 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두자릿수까지 늘었었지만, 최근엔 닷새 연속 1~2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와 관련 베이징 방역 당국은 4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베이징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완전히 통제됐다고 보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건위에 따르면 5일 0시(현지시간)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553명이며, 이 가운데 사망자는 4634명이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홍콩 1258명(사망 7명 포함) △마카오 46명 △대만 449명(사망 7명 포함) 등 총 1753명이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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