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의 간판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시즌 더블에 성공했다. © AFP=뉴스1 |
독일 분데스리가 간판 클럽 바이에른 뮌헨이 독일 컵대회(DFB 포칼) 정상에 올랐다. 이미 달성한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시즌 더블에 성공했다. 뮌헨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2019-2020시즌 DFB 포칼 결승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반전에 다비드 알라바와 세르주 나브리의 득점으로 기선을 제압한 뮌헨은 후반전 들어 간판 골잡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2골을 터뜨리면서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뮌헨은 통산 DFB 포칼 우승 횟수를 20번으로 늘렸다. 최다우승이다.
뮌헨은 지난달 16일 분데스리가 8연패를 확정한 바 있는데, 이로써 2년 연속 시즌 더블에도 성공했다. 시즌 트레블(3관왕) 가능성도 남아 있다. 뮌헨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도 진출해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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