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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안영미, 이미 '법적 유부녀'였다…2월 혼인신고 발표 '축하 물결'(종합)

셀럽파이브 첫 기혼자 탄생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김민지 기자 | 2020-07-04 10:57 송고
비보티비 캡처 © 뉴스1
비보티비 캡처 © 뉴스1
개그우먼 안영미(37)가 교제 중이던 남자친구와 결혼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관련 기사 2020년 7월3일 오후 뉴스1 단독 보도…[단독] 안영미, 남자친구와 결혼 발표 "이미 2월에 혼인신고")

안영미는 지난 3일 밤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 공개된 영상을 통해 결혼 소식을 밝혔다. 이 방송은 안영미가 송은이가 이끄는 '미디어랩 시소'와 전속계약을 맺은 것을 기념하는 기자회견 콘셉트로 진행됐고, 먼저 이적한 신봉선과 김신영도 함께 출연했다. 이번 영상에서 김신영은 용산구청에서 혼인신고를 한 안영미와 안영미의 남자친구 사진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정확하게 2020년 2월28일에 혼인신고를 했고 숨기지 않았다"라며 "만나는 사람에게 다 이야기를 했는데 언론에 나오지 않았고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남편이 4개월째 미국에 가 있고 4개월째 생이별 중"이라며 현재는 신혼생활을 즐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 뉴스1
MBC '라디오스타' 홈페이지 © 뉴스1
이로써 안영미는 현재 활동 중인 셀럽파이브(송은이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멤버 가운데 첫 유부녀가 됐다.
안영미는 지난 2015년부터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밝히고, 연인을 '깍쟁이 왕자님'이라 표현하는 등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해왔다. 두 사람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게스트와 청취자로 전화연결을 하며 인연을 맺었고 이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안영미는 그동안 JTBC '아는 형님'을 비롯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자친구와의 연애 에피소드를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안영미의 결혼 발표 이후, 누리꾼들은 오랜 기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의 앞날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며 축하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안영미는 2009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분장실의 강선생님'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와 'SNL 코리아' 등에서 독보적인 예능감과 다재다능한 끼를 유감없이 발산하며 대세 개그우먼으로 등극했다. 현재 MBC '라디오스타' MC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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