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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핸드볼팀서도 폭행사건…"엠티서 구타하고 흉기위협"

5일 피해자, 12일 가해자 소환 예정

(춘천=뉴스1) 박하림 기자 | 2020-07-03 16:43 송고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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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로 국민적 충격이 큰 가운데 강원 춘천으로 합숙 수련회(엠티)를 온 한국체대 남자 핸드볼부에서도 선배가 후배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 중이다.

춘천경찰서는 3일 해당 학교 핸드볼부 소속 A씨(20)를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체대 남자 핸드볼부는 지난달 15일 춘천시 남면의 한 수련원에 2박3일간 엠티를 왔다. 이날 밤 12시쯤 3학년생 A씨가 2학년 B씨(20)와 1학년 C씨(19)를 때리고 흉기로 위협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피해자 중 1명이 당시 합숙소를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는 5일 피해자를 불러 조사한 후, 12일 가해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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