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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김종인의 대권 주자 수수께기 놀이에 속이 뒤집힐 지경"

"수수께끼 놀이나 하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20-07-03 11:15 송고 | 2020-07-03 11:33 최종수정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2019.11.1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 2019.11.19/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3일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의 차기 대선주자 언급을 '수수께끼 놀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김 위원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 등에서 "두 명의 대권 주자가 당 밖에서 꿈틀거리고 있다"고 한 것에 대해 "두 분이 얼마나 대단한 분인지 모르겠지만, 때아닌 '숨바꼭질 놀이'에 혀를 찰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민주당의 독선이 국회를 집어삼킬 기세인데 '수수께끼 놀이'나 하고 있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며 "속이 뒤집힐 지경"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민주당이 35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추경을 3일 만에 단독으로 통과시키겠다고 하는데, 이는 독재적 국민 세금 유용이다. 억장이 무너지는데도 실기한 우리 당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경제가 망하면 너희가 다 책임져라'인데,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당의 '독선의 정치'와 통합당의 '냉소의 정치'가 맞붙고 있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결기가 허탈로, 허탈은 무능으로 변해갈까 두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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