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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중 입장, 빨라야 다음 주에나 가능할 듯

지연되는 문체부 세부지침 결정, 다음주도 상황 지켜봐야
거리두기 2단계 격상된 광주는 일단 제외 유력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2020-07-02 16:47 송고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는 2020 프로야구.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프로야구 관중 입장이 빨라야 다음 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광주는 일단 제외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2일 "아직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세부지침을 전달 받지 못했다"면서 "현실적으로 이번 주말 3연전에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주말이라도 세부지침이 확정된다면 다음 주 일정부터는 관중 입장이 허용 될 수 있다. 일단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무관중으로 시즌을 치르고 있는 KBO리그. 구단들의 극심한 재정난으로 인해 일부라도 관중 입장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최근 정부 차원의 지침이 바뀜에 따라 단계별 입장 허용이 결정됐다.

KBO와 10개 구단은 이구동성으로 "관중을 맞이할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강조하며 초기 관중 입장 비율 등 세부지침 결정을 기다렸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되는 추세라 세부지침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특히 KIA 타이거즈의 연고지 광주 지역은 확진자가 늘어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준비를 마친 상태지만 현실적으로 이번 주 입장은 어려울 듯 하다"고 밝힌 KBO도 다음 주 이후 입장 허용을 염두에 두고 있는 상태다.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이번 주까지 세부지침을 세우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를 뒷받침했다. 

다만 이 또한 문체부의 세부지침이 나온다는 전제이기에 더 늦춰질 수도 있다. 줄곧 방역당국 지침을 따르겠다고 밝혀온 KBO는 "기다리는 상황"이라고만 강조했다.  

관중 입장이 허용돼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광주에서의 경기는 당분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KBO는 "현재 관중 입장이 더 늦어지면 정말 힘든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위기감이 있다"며 "세부지침이 정해져도 일단 광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관중 입장을 그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hhss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