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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스, 내가 왔다…한화 새 외국인 반즈 한국 도착

한화, 훈련 위해 마당 갖춘 단독주택 제공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20-07-02 11:10 송고 | 2020-07-02 14:38 최종수정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가 2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한화 이글스 대체 외국인 선수 브랜든 반즈가 2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화 이글스 제공) © 뉴스1

한화 이글스 새 외국인선수 브랜든 반즈(34)가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국에 머물던 반즈는 입국 후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 검역 검사를 받았다. 검사 후엔 방역택시를 이용해 임시 숙소가 위치한 충북 옥천으로 이동했다.

옥천에 도착한 반즈는 곧장 옥천군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반즈는 입국 후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하루빨리 KBO리그에 데뷔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화는 반즈가 자가격리 기간에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당을 갖춘 단독 주택을 임대했다. 반즈는 이곳에서 2주간 생활하며 티배팅, 캐치볼, 경량 웨이트 등 개인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즈는 우투우타 외야수로 장타력과 타점 생산 능력이 뛰어난 선수다. 지난 2005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아 2012년 8월7일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통산 484경기에서 284안타 20홈런 타율 0.24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194경기에 출장해 1165안타, 154홈런, 타율 0.262의 성적을 남겼다. 특히 2019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30홈런을 날려 장타력을 뽐냈다.

한화는 극심한 부진을 겪던 제라드 호잉(31)을 방출하고 반즈를 영입했다. 호잉은 올 시즌 타율 0.194 4홈런 14타점을 기록한 채 정든 한화를 떠났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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