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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미디어 DRM(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기술) 전문 기업 '잉카엔트웍스'가 최근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ISO-27001, ISO-27017, ISO-27018 3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보안이나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련 업종에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 계열 3가지를 모두 획득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인증은 잉카엔트웍스의 ‘팰리컨’과 ‘앱실링’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보안 프로토콜을 한국품질보증원이 엄격한 과정을 통해 검증한 후 수여됐다. 
  
팰리컨(PallyCon)은 멀티 DRM 및 포렌식 워터마킹 서비스로 PlayReady, Widevine, FairPlay Streaming DRM 라이선스 관리 서비스와 콘텐츠 불법 유출 시 추적이 가능한 Forensic Watermarking, 동영상 캡처 방지를 제공한다.
  
앱실링(AppSealing)은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해킹을 방지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보안 서비스로 핀테크, 게임, OTT, 전자상거래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인증으로 국제표준화기구가 지정한 인증기관으로부터 관리적∙물리적∙기술적∙IT 보안 등 총 14개 영역, 114개 세부 통제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ISO-27017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ISO-27018은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개인 정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다.
  
잉카엔트웍스 안성민 대표는 “보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야말로 잉카엔트웍스의 DNA의 일부”라며 “관련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잉카엔트웍스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SaaS 형태로 제공하면서도 고객의 정보에 대한 보안 규격을 잘 갖추고 있고 내부 보안 통제 및 절차 또한 충실함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잉카엔트웍스는 지난 2018년에는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시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인증하는 서울시 우수기업 '하이서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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