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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1명 코로나 신규 확진…집단감염 확산 막았다(상보)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2020-07-02 09:28 송고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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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일 시작돼 21일만에 330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중국 베이징 신파디시장발 집단감염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2일 0시(현지시간) 기준 1일 하루 동안 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된 3명 중 2명은 해외 역유입 사례로, 지역 감염자는 1명을 기록했다.

지역 감염자 1명은 최근 농수산물 시장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베이징에서 나왔다. 신파디시장발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달 11일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일주일만에 160이 감염될 만큼 무서운 확산세를 보였지만 최근 한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위건위에 따르면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는 8만353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달 27일 0시 이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487명이며,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416명이다. 이 중 7명이 중증 환자다.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발열·기침 등 증상이 없는 이른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2명이 확인됐다.

본토 외 중화권 지역에선 △홍콩 1233명(사망 7명) △마카오 46명 △대만 447명(사망 7명) 등 총 1726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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