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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국가대표 풀백 홍철 영입…"최고 목표하는 팀 합류, 영광"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0-07-01 14:35 송고
울산 현대에 입단한 홍철. (울산 현대 제공) © 뉴스1
울산 현대에 입단한 홍철. (울산 현대 제공) © 뉴스1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으로부터 국가대표 왼쪽 풀백 홍철(30)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홍철은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보여줘 K리그 정상급 측면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기존의 박주호(33), 데이비슨(29) 등 왼쪽 수비자원과 다른 유형의 수비수인 홍철을 영입, 전술적 유연함을 강화하게 됐다. 후방 측면에서 상대의 페널티 박스 근처로 투입되는 홍철의 얼리 크로스가 주니오와 비욘존슨 등 전방 공격수들에게 전달돼 득점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0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홍철은 수원, 상주 상무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72경기 13골, 37도움을 기록했고 올해로 프로 11년차를 맞이했다.

U-20 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거치며 태극마크를 단 홍철은 국가대표팀에서도 30경기에 출전했고,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무대도 밟았다.
홍철은 "최고를 목표로 하는 울산에 합류해 영광이다. 이런 좋은 기회를 준 울산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동료들과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친 울산은 현재 6승2무1패(승점20)로 선두 전북 현대(8승1패‧승점24)에 승점 4점이 뒤진 2위를 마크하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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