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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황반변성 치료 바이오시밀러 임상3상 돌입

한국 포함 10개국 황반변성 환자 446명 대상 'SB15' 검증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2020-07-01 10:0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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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가 안과질환 황반변성을 치료하는 바이오시밀러 'SB15'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SB15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애플리버셉트 성분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이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약물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약 8조7000억원어치가 팔렸다.

이번 글로벌 임상3상은 2022년 2월까지 한국, 미국을 포함한 10개국에서 진행된다. 황반변성 환자 446명을 모집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SB15의 유효성, 안전성 등을 비교 평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5의 성공적 개발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겠다"면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그동안 SB15 임상3상을 그동안 개별 국가에서 각각 진행하다 최근 전체 대상 국가와 진행 일정 등 세부사항을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공개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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