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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45번 확진자, 2박3일 제주여행 첫 날부터 유증상

22일 배타고 제주行…24일까지 동행인 4명과 여행
"22일부터 기력 저하·설사·식욕 부진 느꼈다" 진술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2020-06-30 21:50 송고 | 2020-06-30 21:59 최종수정
제주국제공항 돌하루방이 마스크를 쓰고 있다.© News1 DB

제주 여행 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5번 환자가 제주 여행 첫 날부터 기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 여행 이력이 있는 광주시 북구 주민 7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자체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A씨는 동행인 4명과 함께 지난 22일 오전 9시쯤 목포항에서 배편으로 제주를 방문했으며 24일 오후 5시까지 2박3일간 제주에 머물렀다.

제주행 배편에 자가용을 선적해 온 A씨는 제주를 떠날 때까지 동행인 4명과 함께 자가용을 타고 이동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제주를 떠난 뒤 27일 장염으로 광주시의 한 병원에 입원했으며, 29일 폐렴 증상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이날 오후 5시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시 북구 보건소가 진행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여행 첫 날인) 22일 오전 10시부터 기력 저하, 설사, 식욕부진을 느꼈다"고 진술했다.

도 관계자는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정확한 동선이 파악되는 대로 방역 조치와 관련 정보를 추가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