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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입력오류 확인 못한 충북도·청주시, 확진자 추가 해프닝

지역 한 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정보 입력 실수
충북도·청주시 뒤늦게 수정…1일자 통계에 반영

(청주=뉴스1) 남궁형진 기자 | 2020-06-30 18:17 송고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80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7명, 대전 5명, 인천 3명, 광주 3명, 강원 충북 세종 경북 부산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2800명이 되었다. 신규 확진자 43명의 신고 지역은 서울 7명, 경기 7명, 대전 5명, 인천 3명, 광주 3명, 강원 충북 세종 경북 부산 각 1명 순이고 검역 과정 13명이다. ©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역 한 병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오기를 확인하지 못하면서 확진자 집계 오류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43명으로 발표했다.

이 중에는 충북 확진자 1명이 포함됐으나 실제 지역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조사결과 전날 지역 한 병원이 코로나19 검사자 정보를 질병보건 통합관리시스템에 잘못 입력한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시와 충북도 등이 뒤늦게 이런 사실을 알고 수정했지만 이미 중대본 자료에는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1일 확진자 집계에 이를 바로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병원에서 잘못 입력한 것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ngh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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