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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폭우 쏟아진 강릉서 20대 지적장애 남성 실종

(강릉=뉴스1) 박하림 기자 | 2020-06-30 18:00 송고
30일 강원 강릉시 운정동 일대가 지난밤 내린 비로 침수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원 누적강수량은 설악동 250.5㎜, 미시령 243.5㎜, 양양(강현) 222㎜, 양양(오색) 193㎜, 강릉성산 182㎜, 강릉 173㎜, 속초(청호) 162.5㎜, 고성(간성) 152.5㎜ 등이다. 2020.6.30/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30일 강원 강릉시 운정동 일대가 지난밤 내린 비로 침수됐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강원 누적강수량은 설악동 250.5㎜, 미시령 243.5㎜, 양양(강현) 222㎜, 양양(오색) 193㎜, 강릉성산 182㎜, 강릉 173㎜, 속초(청호) 162.5㎜, 고성(간성) 152.5㎜ 등이다. 2020.6.30/뉴스1 © News1 최석환 기자

30일 오후 3시7분께 강원 강릉시 연곡면 일대에서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A씨(27)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30여명을 투입해 실종 수색에 나섰다.

이날 A씨는 오전 10시께 집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시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206.0㎜가 쏟아져서 일 강수량이 지난 1911년 강릉 관측 시작 이후 6월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전까지 최고값은 1953년 6월28일의 160.4㎜이다. 67년만의 대폭우인 셈이다.

경찰은 A씨가 폭우 속에 길을 잃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색을 벌이고 있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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