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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주 60세 이상 고령 확진자 6.2%p 감소…치명률 2.2%

방역당국 "교회발로 30대 확진자 비율 증가해 고령자 감소"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음상준 기자, 이형진 기자 | 2020-06-30 14:36 송고 | 2020-06-30 15:33 최종수정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28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5.28/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고령자 비율이 최근 1주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21~27일 1주간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7%로 전주 대비 6.2%포인트(p) 감소해 치명률은 2.2%를 기록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30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일주일간 각종 종교모임과 관련해 20~30대 확진자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감소해 25.7%로 나타났다"면서 "고령자 비율 감소에 따라 전체 치명률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주간 연령별 확진자 수는 9세 이하 8명, 10대 8명, 20대 39명, 30대 66명, 40대 40명, 50대 47명, 60대 42명, 70대 20명, 80명 이상 10명을 기록했다.

이전 주인 6월 14~20일과 비교하면 20대는 51명에서 39명으로 줄었으나, 30대는 52명에서 66명으로 증가했다. 40대는 동일한 40명으로 나타났다. 50대는 59명에서 47명으로 감소했다. 

60대 이상 고령 확진자 수도 감소했다. 60대는 60명에서 42명, 70대는 28명에서 20명, 80세 이상은 15명에서 10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 추이는 다소 둔화돼 2.2%를 기록했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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