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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7월 채권시장 심리 악화"

금리전망 BMSI 하락…"3차추경 수급부담"
환율 BMSI도 하락…2차 유행 우려로 달러가치 상승 압력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20-06-30 12:18 송고
금융투자협회 제공.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7월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52개 기관)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를 담은 '2020년 7월 채권시장 지표'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04.4로 지난달 조사보다 5.5포인트(p) 하락했다. BMSI가 100 이상이면 시장이 호전,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를 의미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7월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금리전망 BMSI는 111로 지난달보다 11p 하락했다. 3차 추경 편성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로 수급 부담이 커지면서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BMSI는 109로 전월 대비 5p 떨어졌다. 금투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둔화됐지만 소비자 체감물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7월 물가 상승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환율 BMSI는 80으로 전월 대비 13p 내렸다. 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고, 이에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돼 달러/원 환율 상승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min78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