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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박상학·정오 형제 소환…"자금원 철저수사"

경찰,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자금 사용처도 수사"

(서울=뉴스1) 정혜민 기자 | 2020-06-30 11:29 송고 | 2020-06-30 11:42 최종수정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26일 오후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신의 사무실과 인근 사단법인 '큰샘' 사무실 앞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가 26일 오후 경찰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신의 사무실과 인근 사단법인 '큰샘' 사무실 앞에서 이동하고 있다. 2020.6.26/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북전단(삐라) 살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탈북민단체 대표들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대북 전단·물자 살포 수사 태스크포스(TF)는 이날 오전 9시20분부터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와 박정오 큰샘 대표 등 피의자 2명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형제인 이들 둘은 각기 다른 장소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피의자 소환 조사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경위와 자금원과 그 사용처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26일 경찰은 박상학·박정오 대표의 신체 및 차량, 자유북한운동연합·큰샘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한 바 있다. 
또 이들이 대북전단을 보낸 경기도 김포시·파주시·연천군과 인천시 강화군 등 접경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현장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heming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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