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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C "北, 개학 계기 코로나19 방역활동 한층 강화"…RFA

손길 자주 닿는 표면 소독 등 보건활동 강화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2020-06-30 09:13 송고 | 2020-06-30 10:09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신형 코로나비루스(바이러스) 감염증을 철저히 막자'는 제목의 특집 기사를 싣고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평양시의 한 어린이집에서 방역 작업을 벌이는 모습.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 내 학교가 이달 초 개학하면서 보건증진 활동도 한층 강화됐다고 RFA(자유아시아방송)가 30일 전했다.

RFA에 따르면 국제적십자연맹(IFRC)은 지난 2주 동안 약 1만2000명의 자원봉사들이 동원돼 다양한 보건증진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국제적십자연맹은 북한을 포함한 전 세계 111개국 적십자사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을 설명한 '코로나19 발병 운영상황 업데이트 17호'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북한 조선적십자사의 코로나19 대응 방역활동을 소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선적십자사는 4개 목표 지역에서 약 1만 2천 명의 훈련된 자원봉사자들을 동원했고,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지역에서 보건 증진, 감시, 소독 등을 중심으로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달 초 북한 학교 개학에 따른 대응책으로 자원봉사자들과 의료진들이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건 인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태도 변화를 위해 다양한 보건증진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북한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 교육시설 및 요양원에 소독용 염소(chlorine)를 제공하고, 사람들이 자주 만지는 표면 소독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들은 북한 전역에서 헌혈의 중요성에 대한 공공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의료진과 함께 헌혈을 정기적으로 해온 사람들의 가정을 방문해 코로나19와 관련된 핵심사항을 강조하고 구급상자를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헌혈을 장려하기도 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9일 현재까지 한 명도 보고되지 않았다.  북한 당국은 이를 토대로 확진자가 '0명'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freshness4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