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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경쟁 열풍'…북한, '2020 기능공 경기대회' 진행 박차

北 노동성 "경기대회, 단순 경쟁 아닌 기술·기능 수준 향상 계기"
노동신문 "대회 참가자, 건설 성과 多…순천린비료공장 준공에도 한몫"

(서울=뉴스1) 김정근 기자 | 2020-06-30 09:02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맹산군 목재일용품생산협동조합 방문기를 싣고 관련 사진을 게재했다. 신문은 이 곳이 "한 조각의 목재도 허실없이 사용한다"면서 자력갱생의 모범사례로 제시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인민 경제 부문별·직종별 기능공 경기대회 2020'의 진행 소식을 알리며 기능공 경기대회에서 비롯되는 '사회주의 경쟁'의 의의와 중요성을 선전하고 나섰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인민 경제 부문별, 직종별 기능공 경기대회의 생활력을 높이 발양시키자'라는 특집기사를 싣고 "사회주의 경쟁은 집단주의 위력을 과시하는 과정"이라며 "우수한 기능공들이 서로 승부를 다투고 지혜를 합치니 어려운 작업 과제도 막힘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기대회에 참가한 리철진 속도전청년돌격대 제6여단 기술대대 1중대 중대장은 "1등은 누구나가 내세우는 목표이지만 달성하기는 헐치(쉽지) 않다"라며 "그만큼 매 성원들의 실력은 상당한 수준에 있다"라고 말했다.

또 태광민 명간군연료사업소 노동자는 "집단주의의 우월성을 다시금 절감하였다"라며 "우리들이 석 달은 걸려야 할 작업 과제를 40여 일 동안에 끝낼 수 있은 것도 집단주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였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신문은 기능공 경기대회가 단순 경쟁의 장이 아닌 기능공들의 기술·기능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동성 소속의 최형옥 국장은 "기능공 경기대회를 조작한 것은 결코 실력을 겨루고 승부를 가르기 위해서가 아니다"라며 "근로자들의 기술·기능을 보나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온 나라에 경험 교환운동의 불길을 지펴 올리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대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경기대회 참가자인 황명선 수도건설위원회 류경건설관리국 기술여단 대원은 "앞으로도 기능공 경기대회에 계속 참가하여 더 많이 배우겠다"라며 "기술·기능 수준을 부단히 높여 우리 당이 펼친 건설의 대번영기를 빛내 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신문은 "해마다 기능공 경기대회에 참가한 근로자들은 중요대상 건설장들과 공장·기업소들에서 경제건설에 이바지하는 혁신적 성과를 창조하였다"라며 이번 경기대회에 참여한 근로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올해 정면 돌파전의 첫 성과로 밝힌 순천린(인)비료공장 건설에서도 경기대회 참가자들의 공이 컸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번에 경기대회에 참가한 각지의 고급용접공들은 평시에 연마한 기술·기능을 남김없이 과시하며 순천린비료공장을 훌륭히 일떠세우는 데 한몫 단단히 하였다"라며 기능공들을 치켜세웠다.


carro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