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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교수, 아주대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 재임용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2020-06-29 08:26 송고 | 2020-06-29 08:49 최종수정
아주대의료원 보직자 소개 홈페이지. 이국종 교수는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됐다. © 뉴스1
아주대의료원 보직자 소개 홈페이지. 이국종 교수는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됐다. © 뉴스1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장을 지낸 이국종 교수가 아주대의료원 산하 첨단의학연구원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 됐다.

29일 아주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달 초 외상연구소장에 재임용돼 중증외상 환자 이송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서 지난 2018년 6월 외상연구소장에 임명된 바 있다.

이 교수는 현재 연구년(안식년)에 해당해 진료가 아닌 연구를 하고 있다. 중증외상환자의 이송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재난 안전플랫폼 구축과 관련한 연구다.

아주대의료원이 지난 2017년 말 KT와 권역외상센터 의료 선진화 및 의료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개발·적용을 위한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는데, 그와 관련된 연구로 알려졌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이 교수는 지난 2018년 6월 외상연구소장에 임명됐었고, 이번에 연임을 통한 재임용으로 연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교수는 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재직 당시 유희석 전 아주대의료원장과 외상센터 병상 및 인력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다 지난 2월 센터장 직에서 사임했다. 후임으로는 이 교수와 가까운 정경원 교수가 임명됐다.

유희석 전 원장도 이국종 교수가 센터장 직을 사임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의료원장 직에서 물러났다. 올 2월 말까지 정해진 임기가 만료된데 따른 보직사임이다.

유 전 원장의 후임으로는 박해심 교수(알레르기 내과, 아주대 의무부총장)가 지난 3월1일자로 취임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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