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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기업 당 최대 2억원까지 투자

6월29일부터 7월17일까지 모집…2일 현장설명회

(서울=뉴스1) 최현만 기자 | 2020-06-28 11:15 송고
태양광 발전 패널© 뉴스1
태양광 발전 패널© 뉴스1

서울시가 오는 12월까지 양천구 목동 서울에너지공사에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를 조성하면서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태양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국내기업이 대상이며 참여기업에는 제품 성능시험과 설치·시공비용을 지원하고 최장 1년 간 테스트 기회를 제공한다.
실증을 마친 후에는 서울기술연구원 등 전문기관에서 결과 평가, ‘성능확인서’ 발급을 통해 기업체에서 판로 확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는 신기술 1건 당 최대 1억원, 기업 당 최대 2억원까지 총 예산 30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실증단지 조성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 제품에 대해 시 사업에 적극 도입하는 등 기존 실증사업과는 차별화된 운영으로 시장 적용방안을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서울기술연구원이 태양광 신기술을 최대 30개 선정하고 오는 8월 실증단지 설계, 10월 착공 및 12월 준공 후 2021년에 실증단지 1단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실증단지 실적 등을 점검해 연차별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 태양광 실증단지 사업의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7월17일까지이며, 서울기술연구원 ‘신기술접수소’(www.seoul-tech.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아울러 7월2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에너지공사에서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김호성 녹색에너지과장은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은 서울형 그린뉴딜 붐업 및 2050년 온실가스 Net-Zero 달성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며 "태양광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태양광 혁신기술 발굴, 보급을 통해 미래 태양광 시장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m646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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