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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발전사업 추진 결정 '보류'

26일 이사회 안건 올렸으나 재논의키로…"이사회 일정은 미정"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2020-06-26 19:24 송고
한국전력공사 본사. © News1

한국전력공사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하는 자바 9·10호기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추진 결정을 뒤로 미뤘다.

한전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 아트센터에서 열린 비공개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 추진 관련 안건을 두고 논의한 결과 '보류 결정'을 내렸다.

한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안건과 관련해선 다음 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사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애초 한전은 이날 이사회에서 자바 9·10호기 사업 안건을 의결하기로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사회를 앞두고 환경단체들은 이 사업으로 인해 환경 오염이 유발될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없다며 투자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여왔다. 

환경단체인 기후솔루션은 지난 1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인도네시아 자바 9· 10호기 석탄화력발전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수익성이 없다고 평가했다"며 한전이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한전은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에 수익성이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한전은 "한전은 해외사업을 추진함에 수익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예비타당성 평가자 8명 모두 '사업타당성 있음, 사업시행'으로 평가해 본 사업의 타당성에 대한 의견불일치 사항이 없다"고 반박했다.


se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