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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방문판매 관련 71명 확진…강남구 역삼동 모임서도 7명 발생

쿠팡 덕평물류센터 2명 확진…자동차 동호회 추가 확진 아직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음상준 기자, 이영성 기자, 김태환 기자 | 2020-06-25 14:32 송고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된 지난 24일 오후 92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방역관계자가 소독을 하고 있다. 2020.6.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된 지난 24일 오후 92번 확진자가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대전 동구 중앙시장에서 방역관계자가 소독을 하고 있다. 2020.6.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방문판매 업체와 각종 소모임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 방문판매업체 관련 확진자가 7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 역삼동 소모임 감염자도 7명으로 증가했다.  
25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모임 관련 확진자가 지난 24일 3명이 확진된데 이어 역학조사 결과 이날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모임이 방문판매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기존 집단감염사례와의 연관성 및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대전 지역에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확진자는 낮 12시 기준으로 전일보다 13명이 추가된 71명을 나타냈다. 이중 방문자는 35명, 접촉자 36명이고 지역별로는 대전 51명, 충남 9명, 서울 5명, 전북 2명, 세종 2명, 광주 1명, 경기 1명 등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 관련 발병 사례는 △'힐링랜드23' 7명 △'자연건강힐링센터' 4명 △'가거라 통증아' 4명 △'홈닥터' 21명 △가족 및 기타 직장 35명이다.
경기 이천시 쿠팡 덕평물류센터와 관련해서는 직원 1명과 가족 1명 등 2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감염경로와 관련해 접촉자 189명에 대해 진단 검사 중이다.

전날(24일) 우려를 모았던 한강 자동차 동호회 모임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들의 최초 증상 발생일은 지난 12일로, 한강모임이 있던 15일 이전인 8일부터 식당, 주점과 같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모임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감염은 한강 모임 이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방역당국은 추가로 접촉자 등 감염경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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