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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입성한 젠큐릭스 "FDA 긴급사용승인으로 수출 급물살 기대"

한 번에 샘플 384개 검사…타사 제품 4배로 대량검사 가능해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20-06-25 13:53 송고 | 2020-06-25 15:02 최종수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젠큐릭스(대표 조상래)가 2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사진은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분자진단 전문 바이오기업 젠큐릭스(대표 조상래)가 25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기술특례 상장 기준이 더 엄격해진 상황에 수년간 축적된 분자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2019년 기술성 평가에서 AA등급을 받았고, 올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며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특히 젠큐릭스는 상장 직전인 지난 24일 미(한국시각) FDA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GenePro SARS-CoV-2 Test)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 상장과 동시에 수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젠큐릭스 진단키트는 대량 검사가 가능한 점을 내세워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미국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수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진단 키트는 한 번에 샘플 96개까지만 검사할 수 있지만, 젠큐릭스 진단키트는 그 4배인 384개의 샘플을 한 번에 검사하는 성능을 갖췄다. 대량 검사 분야에서 다른 기업보다 경쟁력을 확보한 셈이다.

젠큐릭스는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플로리다, 유타 등 미국 내 진단 센터들에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다.

젠큐릭스 관계자는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미국을 포함해 수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3월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 공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대량 주문에도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젠큐릭스는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유방암 예후진단 검사의 혁신의료기술 지정을 예상하고 있으며, 폐암 동반진단 검사의 건강보험 등재도 앞두고 있다.


s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