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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취재진 폭행…경찰관엔 가스총 쏴

경찰 "피해자와 박대표 불러 조사 예정"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2020-06-25 09:02 송고 | 2020-06-25 09:34 최종수정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가 지난 23일 자신의 자택을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SBS 8시뉴스 캡쳐) 2020.6.24/뉴스1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박상학 자유북한연합 대표가 지난 23일 자신의 자택을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에게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SBS 8시뉴스 캡쳐) 2020.6.24/뉴스1

대북전단을 살포해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취재진을 폭행하고 경찰관에 가스총을 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3일 자택에 찾아온 방송사 취재진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 박 대표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밤 9시쯤 모 방송사 취재진이 서울 송파구 소재 박 대표 자택에 찾아오자, 박 대표는 "어떻게 찾아왔냐"며 벽돌을 던지며 항의하고 주먹을 휘두르며 폭행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이 과정에서 폭행을 말리던 경찰관에 가스총도 분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스총을 맞은 경찰관은 다치지 않았다"며 "피해자와 박 대표를 불러 정확한 범행 경위와 피해 정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탈북민인 박 대표가 이끄는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최근까지 정부의 금지 방침에도 불구하고 대북전단을 살포해왔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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