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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국토부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 참가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2020-06-24 13:05 송고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두산 전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채택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DS30'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두산그룹이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국제가전전시회 'CES 2020'(Consumer Electronics Show) 개막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두산 전시장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채택해 장거리 비행이 가능한 'DS30' 드론이 전시되어 있다. 두산그룹이 CES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0.1.9/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 Team Korea) 발족식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 실현과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이 협의체에는 DMI를 포함해 기관 및 기업 40여 곳이 참여한다.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은 친환경, 저소음의 3차원 교통수단이다. 정부는 2025년에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K-UAM(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을 지난 4일 발표했다.

DMI는 로드맵의 세부 과제를 추진하고 참여 주체들과 다각적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5kg~15kg의 중량을 탑재할 수 있는 물류‧카고용 수소연료전지 기술에서부터 100kg~200kg의 고중량을 탑재하고도 중장거리(100km~400km) 비행이 가능한 대형 수소연료전지 기술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두순 DMI 대표는 “DMI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드론 외에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하다”며 “산업용 수소드론과 수소연료전지팩을 양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UAM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 UAM 대중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DMI는 작년 11월 드론 비행을 통해 미국 질병관리예방센터에서 주관한 70km 거리의 섬과 섬 사이 긴급구호 의료품 배송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2월에는 르완다 아프리카 드론 포럼에서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드론 ‘DS30’을 아프리카 대륙에 선보였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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