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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감량했다"…요요미도 관심 보인 '엉덩이 걷기' 대체 뭐길래?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0-06-24 10:56 송고 | 2020-06-24 11:13 최종수정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나는 몸신이다'에서 소개된 운동법 '엉덩이 걷기'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3주면 라인이 달라진다! 엉덩이 걷기 프로젝트' 편에서는 3주면 라인까지 매끈하게 바뀌고 체중 감량까지 효과를 볼 수 있는 '엉덩이 걷기' 방법이 소개됐다. '엉덩이 걷기'는 골반 교정 효과와 자세 교정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는 몸신이다'에 주치의로 출연한 허수정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엉덩이 걷기로 체지방 7㎏ 감량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피부 두드러기, 비염, 만성 피로 등의 질환도 해결됐다" 고 밝히며 직접 체험한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엉덩이 걷기는 발 모양을 11자로 유지하고 계단을 오르는 운동법이다. 동시에 상체를 세워 머리부터 엉덩이까지 일자를 만들어야 하고, 바닥을 딛고 있는 다리의 발 뒤꿈치에 힘을 주며 계단을 올라야 한다. 이때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에 손을 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이기도 하다.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엉덩이 걷기가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이유는 엉덩이가 우리 몸에서 지방을 태우는 가장 큰 엔진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근육은 우리가 활동을 하고 있지 않을 때에도 열량을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엉덩이 근육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근육에 해당에 지방을 더 많이 태울 수 있다"고 허 전문의는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는 트로트 요정 요요미가 출연했다. 그는 노래 '제 3한강교'와 '이 오빠 뭐야'를 부르며 등장해 녹화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요요미는 "평소 차량 이동시간이 많아 하체가 붓는 경우가 있고, 살이 찌면 하체가 먼저 찌는 체질" 이라며 "그래서 평소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채널A 교양프로그램 '나는 몸신이다'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하지만 요요미는 이어진 엉덩이 근육을 잘 쓰고 있는지 진단하는 엉덩이 긴급 점검 테스트에서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패널 중 가장 안 좋은 성적을 남겨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 계단씩 오르는 걷기에서 효과를 느끼지 못한 요요미는 두 계단씩 오르는 엉덩이 걷기에서는 다른 느낌을 받았음을 표현했다.

몇 번의 지도를 통해 엉덩이 걷기를 제대로 하는 법을 깨달은 요요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직접 체험하며 이제 효과를 알 것같다"고 밝혔다.

함께 출연한 양영민, 김경아 '몸신'도 방송에 출연해 이를 증명했다. 두 사람은 누적 조회수 2000만 회를 기록한 다이어트 영상의 주인공으로 엉덩이 걷기를 통해 출산 후 불어난 살 21㎏을 감량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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