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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스라이프, 매일상조와 지난 10일 인수합병 체결

토탈 라이프 케어 그룹(Total Life Care Group)으로 발전 공표

(서울=뉴스1) 김수정 기자 | 2020-06-22 09:45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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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스라이프(대표이사 회장 이봉상)은 대구지역 대표 상조회사 중 하나인 매일상조와 인수합병을 위한 본 계약을 지난 6월 10일 체결했다.
  
양사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의 결정적인 이유로 “재무적으로 우량한 대형 상조회사로의 발전이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에 공감했다”며 “합병 이후에도 양사의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창출 및 적극적인 사업 활동을 통해 상조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의견의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지역을 대표하는 두 회사간의 합병으로, 단순한 중소 상조회사의 인수 합병이 아니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는 6개의 상조회사(현대에스라이프, 매일상조, 디에스라이프, 천마예상조, 다나상조, 두레문화상조)가 자본금 15억원으로 증자를 완료하여 운영 중이다. 이에 지역을 대표하는 두 회사간의 합병은 상조업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의미 있는 합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합병 완료 예상 시점은 7월 말이며, 매일상조 회원들은 개별적으로 현대에스라이프를 통해 합병 관련 소식 및 상품 이전에 대한 안내를 받는 절차를 가지게 된다. 기존 매일상조에 가입된 회원들은 가입 당시 계약 조건과 동일한 구성으로 현대에스라이프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계약 조건 외에도 현대에스라이프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장례식장, 예식장 할인 등 추가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대에스라이프 대표이사 이봉상 회장은 "이번 인수합병은 토탈 라이프 케어 그룹을 향한 큰 이정표이자, 지역 상조업의 혁신과 변화의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현대에스라이프는 기존 매일상조 고객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매일상조는 2009년 천주교 대구대교구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매일신문사의 합작 투자로 설립되어 현재 상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대에스라이프는 2002년 대구지점 개설하여 영업을 개시한 이후, 대구전문장례식장, 전주시민장례문화원, 라뷰웨딩컨벤션 등의 주요 계열사를 두고 현재 상조업을 하고 있다.



noh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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