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1인용 접시·포장 수저 제공…농식품부 '안심식당' 전국 확산 추진

"모범·위생등급제 음식점 우선 지정해 빠르게 확산"

(세종=뉴스1) 김성은 기자 | 2020-06-21 11:50 송고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뉴스1
자료=농림축산식품부. © 뉴스1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일부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음식점 위생강화 정책인 '안심식당'을 전국적으로 확산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으로 지자체가 지정한 안심식당은 1400개소다. 지자체별로 전남 952개소, 광주 광산구 145개소, 인천 연수구 60개소, 대구 115개소 등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 등을 우선적으로 지정하겠다"고 했다.

농식품부는 생활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지자체의 안심식당 운영 취지와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식사문화 개선 추진방안을 종합해 지정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1인 덜어먹기가 가능한 접시, 집게, 국자 등 제공 △개별포장 수저 제공 등 위생적인 수저 관리 △식당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을 안심식당 3대 지정 요건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지자체별 여건에 맞게 요건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각 지자체는 안심식당 지정 음식점에 스티커 등을 부착해 소비자에게 알리고, 공무원·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심식당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의 안심식당 정보를 모아 온라인으로 제공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sek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